일본 기모노 특징 알아보자

일본 기모노 특징 일본 전통의상

세계에는 여러 민족이 있고, 각 민족마다 고유의 전통 양식이 있죠. 그리고 그 전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전통 의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우리나라의 한복처럼 전통의상은 다른 문화의 사람들을 매혹하기에 충분합니다. 오늘은 한복만큼이나 멋진 일본 기모노 특징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기모노는 알다시피 일본의 전통 의상입니다.

기모노의 뜻은 '입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참 의미가 단순하죠.

원래는 와후쿠라고도 부르는데 기모노라는 명칭이 더 자리를 잡은 것 같아요.

일본 기모노 특징 중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넓고 긴 소매와 T자처럼 생긴 직선형의 겉옷입니다.

남녀 가리지 않고 옷단은 발목까지 닿을 정도이며

몸을 감싸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모노가 전통의상인만큼, 전통의상에 어울리는

신발인 게다와 버선을 함께 착용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일본 기모노 특징적인 부분을 보면 오비라고 부르는

크고 넓적한 허리띠를 떠올릴 수 있는데요.

이 허리띠로 허리와 가슴부분을 두른 후 등 뒤로 묶어서

전체적으로 옷을 고정하게끔 합니다.

오비는 옷을 고정하는 역할 외에도 미적으로도 중요한 요소인데요.

서양인에 비해 작은 동양인, 특히 일본인의 체구를 보다 균형있고

아름답게 보이게 할 수 있는 장치로서

오비의 높낮이를 조절함으로써 몸의 비율을 좋게 보이게 한답니다.

또한 오비가 옷을 고정하는 역할을 하기에

옷에는 단추나 끈, 고름 등이 없는 것도 특징적이라 하겠습니다.

기모노의 종류를 살펴보자면 크게 6개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옷 전체가 하나의 그림처럼 보이는 미혼여성용 후리소데,

화려하여 사교용으로도 쓰이는 기혼여성용 토메소데,

결혼 여부에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호우몬기,

문양이 없는 비단으로 만든 아로무지,

작고 화려한 무니가 많이 들어간 코몬,

그리고 목욕용 또는 여름용 기모노인 유카타 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모노를 입으면 속옷을 입지 않는다고도 하는데

이는 옛 시대에는 맞는 말이었으나

현재는 기모노 안에 모두 속옷을 입는다고 해요.

물론 극적인 장치나 연출을 위해서 입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_-*

오늘은 일본 기모노 특징 정보를 모아봤는데요.

일본에 가면 한 번 입어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